추억의 갤러리

개량 엔젤 산란 및 성장 일지

얼음땡 2023. 7. 30. 22:07
반응형

아버지가 오리노코 출신(?)인 부부는 대가리가 짱구같은 페루보다는 좀 더 멋이 있습니다.

 

6/20

1년 반된 성어지만 평균 300개 정도의 알을 낳습니다. 적으면 적다고 볼 수도 있지만 일주일 마다 낳는다고 보면 대단한 정력가입니다.

 

6/21

초보 부부라서 주인을 경계하고 조금만 이상함을 느껴도 알밥을 드시니 한 번 따로 받아봅니다. 하얀 친구는 무정란인데 곰팡이로 인해 곧 사라집니다.

 

살아있는 고기들의 표정이 재밌습니다. 반면에 곰팡이로 죽은 아이는 무언가 슬픈 표정처럼 보이게 찍혔네요.

 

 

 

6/24

난황(yolk sac)을 소비할 때까지는 누워있습니다. 부화 이후에도 발달이 계속 됩니다.

 

 

6/28

첫 비행에 성공합니다. 이 때부터가 본격적인 시작입니다.

 

7/1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몸이  작기 때문에 자주 그리고 잘 먹이는게 중요합니다. 초기의 신진대사는 어마어마 하니까요.

7/10

배가 부르는 듯 하면서 시나브로 삼각 체형이 되어갑니다. 뜯을 것 같아서 실지를 한 번 줘봅니다. ( 안먹어요; )

실지를 먹게 되는 순간부터는 조금 여유가 생깁니다. 계속 급여하지 않아도 남아있는 실지를  수시로 먹을 수 있으니까요.

 

7/13

돌이켜보면 결과적으로 이 때부터는 안정적으로 탈락없이 다 잘 컸습니다. 동시에 아무거나 다 잘 먹었습니다.

 

7/22

이제는 도살핀 벤트랄 핀 모두 다 얼추 성장하여 성어의 모습에 근접합니다. 역시 마구 먹입니다.

 

8/1

부화통에서 풀어서 자유비행을 합니다. 환수량을 늘립니다.

 

8/12

기형 등 미뤄두었던 선별 작업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8/22

생후 두달만에 늠름한 엔젤이 완성되었습니다!

 


6/20 사주경계
https://gall.dcinside.com/fish/705985

 

6/21일 알밥탈출 넘버원
https://gall.dcinside.com/fish/706347

 

6/24 그라운드 컨트롤 투 프라이빗 톰
https://gall.dcinside.com/fish/707272

 

6/28 디스 이즈 프라이빗 텀 투 그라운드 컨트롤
https://gall.dcinside.com/fish/708429

 

7/1 크는건지 안크는건지
https://gall.dcinside.com/fish/709295

 

7/10 내꿈은 삼각형!
https://gall.dcinside.com/fish/712521

 

7/13 와 많이 큰 것 같아!
https://gall.dcinside.com/fish/713844

 

7/22 마포카푸르 완성
https://gall.dcinside.com/fish/717195

 

8/1 벽지무늬가 아닙니다
https://gall.dcinside.com/fish/720815

 

8/12 마포카푸르 자유비행
https://gall.dcinside.com/fish/725447

 

8/22 흙수저인데 야생 수입 고기 사고 싶을 때
https://gall.dcinside.com/fish/729115

 

2017.08.21 22:36:2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