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넬 co2 미니 플리퍼 관리 방법

2023. 2. 16. 23:52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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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넬 co2 플리퍼의 가장 큰 장점은 물멍도 아니고 독일감성도 아니고 바로 유지관리의 용이함입니다. 제대로만 관리하면 물생활을 접을 때까지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숫돌 방식의 디퓨저와도 가격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숫돌에 이끼가 끼면?

숫돌방식 디퓨저에 이끼가 끼거나 다른 유기물들이 기공을 막게 되면 결국 저항이 약한 곳으로 이탄이 모이게 되고 그러면 이탄의 크기가 커지거나 접합부로 새거나 하는 문제가 생겨 결국은 교체를 해야 합니다. 하지만 플리퍼는 플라스틱이니 그냥 씻어주기만 하면 되는 것이죠.

 

플리퍼에 붙어있는 통통한 오토씽
플리퍼에 붙어있는 통통한 오토씽

플리퍼는 이탄이 지나가는 길목이라 이끼가 매우 좋아할 수밖에 없는 구조이기도 하지만 어느 정도는 그냥저냥 봐줄 만하기도 합니다. 더군다나 이끼로 인해 저항이 생기면 기분 탓인지는 모르겠으나 이탄이 더욱더 더디게 올라가서 용해되는 효율이 더 올라가지 않을까 하는 망상도 생기게 되는데 그러다가 정 못 봐줄 정도가 되면 락스에 담그는 수준으로 쉽게 세척이 가능합니다. 

 

https://youtube.com/shorts/1hzOBj9RdYw?feature=share

 
데넬 플리퍼 세척 과정

짧은 쇼츠로 세척과정을 담아보았습니다. 영상 마지막이 킬포입니다.

 

새것처럼 깨끗해진 데넬 플리퍼
다시 새 것처럼 깨끗해진 데넬 플리퍼

세척 후 다시 수조에 거치하였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세척을 하면 플리퍼 내부의 바이오필름이 사라져서 한 두시간 동안은 이탄이 뭉쳐서 올라가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몇몇 분들은 이것이 더 물멍에 적합하다고 하시더군요. 영원히 쓸 수 있는 데넬 미니 플리퍼 많은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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