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7. 30. 22:17ㆍ추억의 갤러리
최고의 여과기는 이것이다!
는 개뿔 자기 취향고백을 팩트처럼 얘기하다간 개새끼 소새끼 서로 싸우니까 관심이 없어지고
어느정도 짬이 차면 그냥 자기가 좋아하는 여과기를 상황에 맞게 쓰게 되는 것 같읍니다.
고기에 대한 취향이 다르듯 여과방식에 대한 취향도 달라서
누구는 가성비, 누구는 물량, 누구는 깔끔을 추구하고
그에 따라 각각 스펀지, 저면, 섬프, 상면, 외부 등을 쓰게 되는 것이지요.
저의 취향은
- 무언가 여과가 되는 것 같은 느낌적 느낌을 눈으로 보고 싶은 -
이라서
단순히 공기방울이 보글보글 올라온다거나 물살이 흐른다거나 하는것보다 더 적극적인
시각적(!) 여과를 추구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부글부글하는 모습을 보면 먼가(?) 잘 될 것 같은 착각에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물론 표면적으로 승부하는 멀린이나
여과재에 폭기를 하는 세미 웻드라이(wet&dry)여과로
퀘적한 호기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실제로 매우 효과적이기도 하고요.
여기에 보다 더! 시각적인 만족을 주는 여과를 해보고자
레알 웻드라이 타워를 만들어보았습니다.
니트로박터여 산소를 그냥 쌩으로 마시거라!
뭐하는지 보이지도 않는 상면따위; 치워버리고 여과재가 물밖으로 나왔다 들어갔다 하는 웻드라이 타워로 달립니다.
해안가에서 구조를 기다리는 화팬들도 좋아할 것 같습니다.

3줄 요약
1. 최고의 여과기는 모른다. 자기가 좋아하는 여과기가 있을 뿐
2. 저는 웻드라이가 져아여
3. 화팬 절찬 분양중 ( https://gall.dcinside.com/fish/734557 )
2017.09.06 22: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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