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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인 이야기

레이아웃 참고할 만한 자반 샌드 부세 수조

by 얼음땡 2023.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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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일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경우, 샌드와 화산석 활착 부세로도 충분히 풍성한 부세 수조를 꾸밀 수 있다는 것 역시 부세의 매력중 하나 입니다. 레이아웃에 참고할만한 정석(?)에 가까운 샌드 부세항을 정리해봅니다.

 

https://youtu.be/ufnCqn47VUA

 

수조 사양

45 x 28 x 28 cm 자반수조

중경 : 부세파란드라 케다강

후경 : 아누비아스 페디드 (콩나나)

ph : 6.8

TDS : 140

수온 : 25도

주 1회 40% 환수

생물 : 베타 1, 오토싱 3, 레이서스네일 4

조명 : 치히로스 WRGB II pro 하루 8시간 30% 광량

급여 : 하루 1 번 (히카리 바이브라 바이트)

co2 : 하루 8시간 (네오 디퓨저)

여과 : oase 바이오마스터 250 (네오플로우 연결)

 

수초는 모두 화산석에 수초본드나 낚시줄로 감아서 활착하였다고 하네요. 인상적인것은 여과기와 조명 모두 오버스펙인데 아마 어린 딸을 위해 만들어준 수조여서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장비를 재활용(?) 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우리가 캐치해볼만 점은 치히로스를 달아놓고 굳이 30%로 써서 안정적으로 이끼 없이 운영을 할 수 있다면 중저가의 조명으로도 충분히 운영이 가능하다는 것이겠지요.

 

 

No 소일, Yes 샌드

관리의 편의성이라면 역시 소일보다는 샌드를 사용하는 것이 나을 것입니다. 장기사용에 따른 소일의 뭉게짐에서 자유로울 수 있고 분진으로 인한 이끼의 취약성에서도 샌드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합니다. 오래 사용하면 엎어야한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소일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입문자들이 벤치마킹 하기 좋은 레이아웃입니다.

사양을 보면 이끼를 극단적으로 억제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느껴지는데 붓이끼까지 제거가 가능하여 국내에서도 꾸준히(?) 인기를 얻는 레이서 스네일을 사용하는 것도 인상적입니다. 저광량에 주 40% 환수, 소량의 액비만으로도 충분해 보이는데 말이죠. 물론 성장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영상의 결과물을 뚝딱 하고 바로 만들어볼 수 있는 수조는 아니겠지만 그만큼 트리밍의 노동에서 자유로울 수 있으니 누군가에게 만들어준다거나 주요한 인테리어 소품 수조로써의 레이아웃과 사양을 참고해 볼 만 합니다. 추가로 다른 영상에서 제공하는 정보로는 페티드와 케다강 모두 무균수초를 사용했다고 하네요. (돈이 다 얼마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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