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보스티로 ph 하락없는 블랙워터 만들기

ph의 변화나 오염물질을 만들지 않고 블랙워터를 만들기 위해서 오래전부터 루이보스티를 사용해 왔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해외의 커뮤니티등에서 오랫동안 애용해 왔던 루이보스티의 활용법을 알아봅니다.

 

루이보스티?

단맛이 나는 이 남아공출신의 허브티는 보통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고 국내에 많이 판매되고 있는 기호식품입니다. 녹차나 홍차와 달리 카페인이 없어 다음하는 경우에도 큰 부담이 없는 차인데 고기나 새우에게 독성물질로 작용할 수 있는 카페인이 없다는 점이 수조에 부담 없이 넣을 수 있는 신박한 이유가 됩니다.

 

루이보스티를 수조에 넣었을 때의 장점

• ph 하락 없이 물을 블랙워터로 만들어 원하는 아쿠아스케이핑을 가능하게 합니다. 남미수조를 디자인 한다면 누구나 한 번쯤 시도(?)해보는 블랙워터를 어떠한 불안감 없이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 항균성분이 있기 때문에 곰팡이성 질환이나 세균성 질환 예방에 어느정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의견입니다)
  
  
• 연갈탄, 아몬드 잎, 피트모스, 오리나무 열매 등등 모두 다 수족관용품인데 루이보스티는 누구나 사용이 가능한 차이기 때문에 쓰고 잡동사니처럼 남을 일이 없고(마시면 되니까) 특별히 수족관에서 주문하지 않아도 구하기 쉽다는 점이 큰 매력입니다. 수족관용품이 잡동사니처럼(...) 많이 쌓여본 적이 있는 분이라면 제 말을 공감하실 것입니다.
  
  
• 무엇보다 아몬드잎이나 다른 수족관용 블랙워터 재료에 비해 가격이 매우 저렴합니다. 자반 수조의 경우 티백 1개만 넣더라도 충분한 블랙워터를 보여줍니다. 해외 커뮤니티에서는 1 tea bag per 10 gallons (37.8541 리터)라는 공식 아닌 공식이 전파됩니다. 코스트코 루이보스티가 160 티백에 13,000원이니 티백 1개 당 약 81원의 매우 저렴한 가격입니다.

 

루이보스가 붓이끼를 제거?

레딧이나 피시포럼등을 통해 구전으로 내려오는(?) 민간요법인데 루이보스티를 넣었더니 붓이끼나 실이끼등이 사라졌다는 간증들이 있습니다. 일반화하기는 어려운 부분이고 루이보스티를 도징 하는 과정에서 다른 변인이 생겼을 수도 있겠지만 가능성을 찾아본다면 블랙워터를 만드는 과정에서 광량이 저하되고, 나름의 항균작용으로 이끼포자의 증식이 억제되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이 가능합니다. 물론 대부분의 유저들은 여전히 글루타르알데히드(플로엑셀)를 선호하겠지요?

 

아래 실제 루이보스티를 수조에 넣는 유튜브 영상이 있어 공유합니다.

 

https://youtu.be/2mctNahlj6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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