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상적인 이야기40 부세 수중화 하는 법 조직 배양이나 농장에서 수상으로 키워 판매하는 부세를 구매하는 경우, 이 친구를 수조에 넣어 물속에 잠기는(submerged) 환경에 적응시켜야 하는데 이를 수중화를 한다고 말합니다. 별 일 아니라면 별 일 아니지만 싹 다 녹아버리면 상당히 얼얼한 이 과정에 대해 알아봅시다. 왜 수중화가 필요한가? 2023.02.02 - [일상적인 이야기] - 부세파란드라의 인기 비결? 부세파란드라의 인기 비결? 국내에 2010년대 초반에 소개되어 지금까지 여러 굴곡진 역사를 써 내려가면서도 꾸준히 사랑받는 부세파란드라(bucepharandra)의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요? 수초에 관심이 있다면 꼭 한 번은 키우게 fishgall.tistory.com 앞선 포스팅에서 서식지에 대해 언급한 것과 같이 부세는 습지나 계곡의 .. 2023. 4. 13. 헤미크로미스 리파릴리 (블러드 레드주얼)이야기 아주 먼 옛날 튼튼하고 번식 잘되는 시클리드의 양대산맥으로 니그로와 레드주얼이라는 고기가 있었습니다. 두 종 모두 튼튼한 동시에 번식도 매우 잘 되는 고기여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었지만 니그로가 더 볼 맛(?)이 나는 고기여서 이름만 레드주얼이지 밋밋한 발색의 그 고기는 상대적으로 인기가 덜 했습니다. 혜성같이 나타난 리파릴리 Hemichromis bimaculatus라고 수입되는 레드주얼은 고기에 관심 있는 사람들 정도 돼야 '와 빨간 시클인데 몸에 펄이 있네!' 하고 예쁘다고 생각했지 일반인의 눈으로는 약간 불그스름 한 고기에 비늘(...)이 반짝반짝하는 수준의 그냥 관상어 였겠지요? 그러던 2003년 청계천 소마라는 수족관에서 Hemichromis lifalili 라는 고기를 수입하여 판매합니.. 2023. 4. 9. 프리필터 청소에도 아이깨끗해 프리필터나 스펀지 여과기를 청소할 때 손으로 짜도짜도 분진이 계속 나온다면 아이깨끗해를 써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왜 스펀지 청소는 매번 귀찮나 약식으로 청소할 때는 환수하는 물에 담구어 몇번 쥐어짜주고 다시 설치하지만 먼가 완전히 깨끗하게 씻겨주고(?) 싶은 날이 있을 때 흐르는 물에 쥐어짜보면 화수분 마냥 분진이 계속 나오는 것을 경험하신 적이 있으실 것입니다. 특히 장기간 프리필터나 스펀지 여과기 청소를 하지 않아 스펀지가 떡이진 상황이라면 더욱 그렇고요. 이는 스펀지의 공극 사이에 미생물이 나름의 바이오필름을 형성하여 스펀지와 강하게 결합되어있어 물리적(손으로 짜는)으로 이물질을 스펀지로부터 분리하기가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이럴때는 역시 아이깨끗해 생물에 해가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매우 뜨거.. 2023. 4. 6. 루이보스티로 ph 하락없는 블랙워터 만들기 ph의 변화나 오염물질을 만들지 않고 블랙워터를 만들기 위해서 오래전부터 루이보스티를 사용해 왔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해외의 커뮤니티등에서 오랫동안 애용해 왔던 루이보스티의 활용법을 알아봅니다. 루이보스티? 단맛이 나는 이 남아공출신의 허브티는 보통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고 국내에 많이 판매되고 있는 기호식품입니다. 녹차나 홍차와 달리 카페인이 없어 다음하는 경우에도 큰 부담이 없는 차인데 고기나 새우에게 독성물질로 작용할 수 있는 카페인이 없다는 점이 수조에 부담 없이 넣을 수 있는 신박한 이유가 됩니다. 루이보스티를 수조에 넣었을 때의 장점 ph 하락 없이 물을 블랙워터로 만들어 원하는 아쿠아스케이핑을 가능하게 합니다. 남미수조를 디자인 한다면 누구나 한 번쯤 시도(?)해보는 블랙워터를 어떠한 .. 2023. 4. 3. 이전 1 2 3 4 5 6 ··· 10 다음 반응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