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 저면을 만들어보자~! ver. 0.00000001

좋은지 아시는 분들은 아는 박스저면입니다.

어항안에 저면 여과기를 박스에 넣어서 쓰는 형태로, 저면여과의 훌늉함과 뒤집기의 간편함을 갖춘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쌍기도 보기 혐오하는 양반들은 갖다 버리라고 할 것이지만;; 

레이아웃 보자고 키우는 어항이 아니고 간편하게 때려붓고 뽑아내고 하는 어항에는 매우 좋은 방법입니다.

물론 깔끔한 박스저면도 있으니 머...

암튼

오늘은 눈팅하는 쟙늅들을 위해서 박스저면은 멀 어떻게 하는건지 쳐 보라고.... 하는건 아니고 그냥 일찍 퇴근해서 써봅니다.

 

더욱 싱싱하게 더욱 깨끗하게~!!  po여과wer!! 

6.3L 정도니 김창숙씨가 외부 싸다구 날립니다. 여기에 저면 소짜를 넣을거에요.

먼가 좀 이상하지만;;

굴러다니는 고급;저면대롱이 있어서 걍 연결합니다. 다른것보다 에어호스 빼기가 편합니다. 
어푸형도 이렇게 쓰려고 했던듯..

 

 

솜 쓰네마네 말 많지만 어짜피 여차하면 엎고 빨거니까 박스에서는 과감하게 깝니다.
폴리나젤을 저면용으로 깔게끔 파는것도 좋은데 저는 없어서 걍 솜을 깝니다.;

 

 

산호사 한주먹을 씻어서 솜 위에 깝니다. ph 맞춰줍니다.
사실 더 큰 뼈다구 산호사를 넣어주면 여과 효과도 있고 좋은데 없어서 걍 씁니다. 그래도 슈가 아닌게 어디야;

 

그 위에 유명한 뻥튀기도 깝니다. 새 뻥튀기는 어항물로 씻어서 넣으면 좋다고 하는데
귀찮아서 수돗물로 씻으려다가 어짜피 물갈이를 해야되서 어항물에 헹궈넣습니다.

 

나름 3L정도 깔았습니다.

 

 

뻥튀기 위에 솜을 한장 더 깔고 개 사료를 깝니다. 개밥도 한 3L 정도...

 

 

저면 대롱안에 굴러들어갈까봐 일단 안전장치를;;;
개밥 사료통 느낌이 납니다.

크고 아름답다!

짜잔~! 사진은 어떨지 모르는데 실제로 보면 존나 큽니다. 레이아웃은 버려!
어항의 심장이랄까...  세라 쌍기가 옆에서 서포트 합니다.;

이상으로 락앤락 짭; 통을 이용하여 박스저면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용량이 커서 부하가 많이 걸리는 문제로 정력딸리면 폭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브로아급에서의 사용을 추천합니다요.

3줄 요약

1. 박스저면은 나름 훌늉한 여과기다.
2. 따라할 사람은 없을 것 같지만 초큼 작게 만들어서 구석에 두면 좆타~!
3. 여과의 시작과 끝은 강력한 에어레이션~!!

 

물고기 갤러리 : 2011.12.01 22:5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