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딩에 대한 단상

다양한 치어 사진들

가정에서 브리딩을 하기에는 여러 제약이 따르므로

한정된 공간에서 1) 얼마나 많이 2) 얼마나 빨리  키워내느냐가 관건이 된다.

많고 빠르게 키워내는 문제는 종어의 성실성(;), 안정적인 수질및 풍부한 영양상태 등등이 수반되어야 하는데

중요한 요소만 골라서 생각해보면 결국

수질과

먹이로

정리될 수 있다.

근데 수질은 모든 물질의 기본이니 방법론적인 부분에서 오히려 말들이 많고 나는 강력한 폭기에 의한 수질안정이 짱이라고 생각하는데 

여기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에 얘네들이랑 싸우기 귀찮아서 넘어가면

무얼 어떻게 먹이냐가 브리딩의 키포인트가 되겠다.

여러 경험에 비춰본 결과 입이 짧고 드럽게 고급인 애들에게는 여러 사료를 고르게 섞어서 먹이느니(먹이려고 시도하느니)

오히려 한가지 먹이를 로 조금씩 수시로 줘서 조지는것이 빠르게 빵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되었는데

이를 통해서 허기를 느끼지 않게 항상 충분한 영양 상태를 유지시키는 것이 지속적인 성장을 돕는다고 이해할 수 있었다.

어항내에서 일반 사료에 비해 비교적 부패하지 않고 오래 존재할 수 있는 먹이 (실지렁이,호박,기타 생먹이)를 주는 것 역시

먹이 자체의 우수한 영양과 더불어 -항상 먹을 수 있는 상태-를 만들어 주는 것에서 그 가치가 있다고 본다.

한줄로 요약하자면

잘키우려면 쉼없이 먹이자

이다.

그 밖에 어느정도의 먹이경쟁을 위한 과밀사육의 효과와 적당한 고온과 잦은 환수에 의한 자극도 중요한 요소이지만 개콘을 보기 위해 

여까지 적기로 한다.     

 

물고기 갤러리 : 2011.09.18 21:30:36